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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단말기 신용사기, 주의 경보 발령

이스트밴쿠버 편의점 900달러 사기 당해

이스트 밴쿠버에 있는 편의점 주인이 직불카드 단말기 사기를 당하고 황당해했다.

커머셜 드라이브에 있는 푸드스탑 24아우어스(Food Stop 24 Hours) 편의점 신디 그레왈(Cindy Grewal)은 “최근 한 여성 손님이 가게로 돌아와 직원이 방심하고 있는 사이 카드 단말기를 이용해 900달러를 반환했다”고 말했다.

신디는 “그녀의 행동은 노련했다. 주위를 잠시 두리번 거리다가 담배를 사기위해 카운터로 왔다. 꽃바구니를 들고 있었고 직불카드 결제가 이뤄지는 동안 직원에게 꽃을 주며 같이 온 친구에게 전해 달라고 말했다.

직원이 주위가 산만해진 사이를 틈타 여성은 카드 결제를 취소시키고 재빨리 비밀번호를 입력시켰다”며 “여성은 결제를 중단시키기 위해 미납 행정코드를 사용했다.



그리고 데빗카드 계좌로 돈을 환불 받을 수 있도록 900달러 환불 요청을 한 것이다.
이 거래를 성사시킨 후 프린트 된 종이를 찢어버리고 직원에게 담배 구매에 대한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시켰다.
그리고 다시 담배값을 직불카드로 계산하고 가게를 떠났다”고 당시의 설명을 설명했다.

신디는 카드 단말기 기능에 미납 일반 행정 코드 (default common administrative code)가 포함되었는지 몰랐다며 다른 가게 주인들에게 이런 일을 당하지 않도록 코드를 변경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레월은 “가게의 비밀번호 패드를 제공했던 회사는 그레월에게 그 비밀번호로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다고 들었다” 덧붙였다.

경찰은 다른 가게들도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사기 당했는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밴쿠버 중앙일보= 권오동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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