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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사고를 낼 확률이 더 높다고?

BC주에는 오히려 보험료 감면 받아


캐나다 동부 지역 보험 중개회사들이 노인 운전자들에게 더 높은 보험료를 부과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92세의 노인 운전자는 그의 62세의 딸에 비해 더 많은 보험료를 부과받고 이는 엄연한 연령 차별행위라고 주장하며 온타리어 인권 재판소에 불만을 제기했다.

그러나 보험회사는 80세이상 노인이 사고를 낼 위험이 더 많다며 보험료를 더 높게 책정하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한편 BC보험협회의 아담 그로스맨(Adam Grossman)은 “BC주에서는 노인들에게 더 많은 보험료를 부과하고 있지 않다.
그리고 앞으로 이를 바꿀 계획도 없다”고 전했다.

아담은 “연령은 보험료를 책정하는데 있어서 어떤 고려 요인도 될 수 없다.
우리는 운전자의 운전 경력과 거주지역, 차량 종류, 그리고 어떤 종류의 보험을 원하는지를 본 후 가격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나이 많은 운전자들은 운동신경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연령과 사고 위험의 상관관계를 증명하는 연구는 아직 없다.
오히려 나이보다는 과속 습관 및 음주 등 다른 요인들이 사고위험에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 며 “오히려 BC주에서 노인운전자들은 25%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을만큼 안전운전 경력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C주에서 80세 이상의 노인들은 2년마다 도로 테스트를 봐야한다.




밴쿠버 중앙일보= 권오동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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