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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인구밀도 여전히 낮다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1/11 10:15

밴쿠버 전국 최고인구 밀도

인구밀도와 삶의질 비례하지 않아

캐나다가 최근 인구가 급증하고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대도시의 인구밀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세계 주요 대도시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프레이저연구소는 캐나다의 주요 도시를 포함한 세계의 30대 주요 도시를 비교한 보고서를 통해 아직도 캐나다의 주요 도시는 인구밀도가 낮다고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밴쿠버가 캐나다 주요 도시 중 가장 인구 밀도가 높다고 밝혔다. 밴쿠버는 제곱킬러미터 당 인구 수가 5493명으로 몬트리올의 4916명, 토론토의 4457명, 캘거리의 2112명과 비교가 됐다.

하지만 밴쿠버에 비해서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1.31배, 바르셀로나가 2.89배나 인구밀도가 높았다. 시카고, 뉴욕, 런던 등도 캐나다 최대 경제도시인 토론토에 비해 1.03배에서 2.45배, 2.48배나 높았다. 불어권인 파리는 몬트리올에 비해 4.29배나 높았다.

이번 30개 비교 도시 중에 홍콩은 제곱킬로미터당 2만 5719명으로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했으며 파리가 2만 106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도쿄는 1만 4796명, 싱가포르는 1만 1245명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인구밀도가 높으면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기본 원칙을 대비해 봤을 때 캐나다의 주요 도시는 상대적으로 인구밀도가 낮아 아직까지 주택문제를 해결할 물리적인 역량을 지니고 있다고 보고서는 해석했다. 또 이 보고서는 꼭 인구밀도가 높다고 해서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분석도 내 놓았다. 인구밀도와 삶의 질을 분석한 머서의 삶의질 순위(e Mercer Quality of Living Ranking)를 대입해 인구밀도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결론을 통해, 대도시의 인구밀도와 도시성장 등은 각 도시마다 다 다르게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책 결정에 너무 인구밀도를 감안할 때 주의가 요구된다고 제안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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