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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 한국인 27개국 121명 코로나19 확진

코로나19대응 모범국, 재외국민보호도 모범

99개국 한국 국민 29,560명 대한 귀국 지원

아프리카에 고립돼있던 국민이 지난 4월 19일 일본 전세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방역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귀국 항공편을 구하는 데 애를 먹던 이들은 케냐, 수단, 르완다, 세네갈, 가나, 부룬디, 기니, 우간다, 코트디부아르 등에서 일본 전세 항공편을 타고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로 집결해 입국했다. [뉴스1]

아프리카에 고립돼있던 국민이 지난 4월 19일 일본 전세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방역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귀국 항공편을 구하는 데 애를 먹던 이들은 케냐, 수단, 르완다, 세네갈, 가나, 부룬디, 기니, 우간다, 코트디부아르 등에서 일본 전세 항공편을 타고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로 집결해 입국했다. [뉴스1]

대구 신천지발 집단 감염으로 한 때 코로나19 발생 2위라는 오명을 얻었던 한국이 이제 코로나대응 모범국가로 부상한 가운데, 코로나19로부터 재외국민 보호에도 가장 모범적인 국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20일(한국시간)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재외국민 귀국 지원 현황 등을 논의하였다고 발표했다.






대책본부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들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으로 △국경 봉쇄, △항공편 운항 중단, △출입국 금지, △국내 이동 금지 등의 조치가 지속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현지의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인해 재외국민이 코로나19 진단검사 또는 치료를 받기 곤란한 상황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정부는 귀국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외국에서 체류 중인 한국국적자 확진 환자에 대한 적절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나갈 예정인데, 5월 19일 오후 6시 기준(한국 시간) 27개 국가·지역에서 121명의 재외국민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는 내용도 나왔다.




한국정부는 5월 20일(수) 기준 99개국에서 한국국적 국민 2만 9560명에 대한 귀국을 지원하였으며, 현재 23개국에서 귀국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귀국 지원을 받은 숫자를 지역별로 보면, 아주지역이 가장 많은 1만 9449명, 북미가 1843명, 중남미가 884명, 유럽이 4313명, 중동이 2430명, 아프리카가 641명 등이다.






다시 귀국편 관련 유형별로 보면 정부 임차 전세기로 총 1647명, 이외의 방법으로 귀국한 인원은 2만 7691명이다.




정부는 귀국을 희망하는 국민이 체류하는 국가와 임시항공편 운항 및 영공통과 허가 승인, 국내이동 허가증 발급, 경유 비자 신속 발급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귀국 항공편이 확정될 경우, 공항에 헬프데스크를 설치하여 우리 국민 비자 도과 사례를 비롯한 출국 심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차량을 제공하여 봉쇄 도시 간 이동을 지원하고, 기내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등 방역 물품 등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이 주도하여 마련한 민간 임시항공편에 제3국 국민 탑승을 지원하거나, 제3국 임차 전세기 운항 정보를 파악하여 한인회 등에 전파하고, 임시항공편을 공동으로 마련하는 등 타국 외교단과 협의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앞으로도 재외국민들의 귀국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귀국 지원 모범 사례를 다른 국가와도 공유하고, 현재 외국에 체류하고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방지 수칙 등도 지속 홍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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