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오히려 살만 쪘나?
대유행 전보다 몸무게 늘었다 대답 31%
대체적으로 과일과 야채 섭취량 늘렸다
여론설문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10일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식습관이나 건강관련 설문조사 결과에서 31%가 대유행 전보다 몸무게가 늘었다고 대답했다. 현상을 유지했다는 대답은 52%였으며, 감소했다는 대답은 14%로 나왔다.
몸무게가 늘었다고 대답한 비율을 주별로 보면 BC주는 3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온타리오주가 29%로 가장 낮았다.
그런데 일본도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줄어들면서 60% 이상이 몸무게가 늘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정신건강 조사에서 다소 불안하거나 우울하다는 대답이 45.7%나 나왔다.
Research Co.의 조사에서 음식 형태별로 대부분 이전과 같다는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았다. 하지만 음식 종류별로 대유행 이전보다 더 먹는다는 비율보다 덜 먹는다는 비율이 높은 식품은 고기(meat)와 생선과 조개류 등이었다.
반대로 더 많이 먹는다고 한 식품들은 채소와 과일, 곡물(Legumes)류, 그리고 닭고기 등이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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