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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 건립해 힘 모으자”

텍사스 태권도 연합 주최, 한인문화센터 기금 마련 태권도 격파대회

“호쾌한 기합소리에 송판이 갈라지 듯 달라스 한인문화센터를 향한 동포들의 관심과 참여가 폭발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한인문화 센터 기금모금을 위한 태권도 시범 및 격파 행사에 참가한 달라스 한인동포들은 문화센터 후원의 붐이 조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태권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18일(토) 오후 4시부터 캐롤턴 H마트 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달라스 영사출장소 김동찬 소장을 비롯한 조희웅 문화센터 공동추진위원장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텍사스 태권도 연합(회장 최명섭)이 마련한 이날 대회는 격파에 참여한 한인들이 성의껏 문화센터 기금 모금함에 도네이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마련된 기금은 시범단으로 참여한 ‘팀 UAS태권도’를 비롯 ‘White Tiger Plano’ 등 단원과 관장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과 일반인 참가자들이 후원한 액수를 포함 1232달러가 조성됐다.

텍사스 태권도 연합은 이 기금을 한인 문화센터에 기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 앞서 최명섭 텍사스 태권도 연합회장은 “오늘 이 대회를 계기로 한인 커뮤니티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벽돌 한 장 한 장을 쌓는 심정으로 문화센터 건립에 붐을 조성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축사에 나선 김동찬 소장은 “태권도는 단순한 육체만의 연마가 아닌 정신 수련과 하나가 되는 ‘심신 수련’의 무예임”을 강조했다.

조희웅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공동추진위원장은 태권도 수련생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무예 태권도를 열심히 수련해 계승 발전시켜 나가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서 텍사스 태권도 연합 이창식 대사범과 최명섭 회장은 김동찬 달라스 출장소장에게 태권도 명예단증을 수여했다.

단체장들의 축하 격파에 이어 태권도 수련생들은 이강일 수석 사범의 지도하에 태권도 품세 시범과 격파 및 대련 등 활기차고 박진감 넘치는 다양한 무예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했다.



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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