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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총격사건 피해자 집단소송…450명, 호텔과 공연사 상대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피해자들이 호텔과 공연사 측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사건 피해자 및 유가족 450명의 법률 대리인 채드 핀커튼과 모 아지즈 변호사는 21일 LA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변호사들은 사건이 일어난 만달레이베이호텔 소유주인 MGM리조트와 피해자들이 발생한 루트91 하베스트 콘서트 주최 측인 라이브네이션이 이번 소송의 피고라고 전했다.

핀커튼 변호사는 "호텔 측이 투숙객들의 총기규정을 지키지 않아 대형 참사가 발생한 것"이라며 "피해자와 유가족들은 호텔과 콘서트 주관사에 부주의에 대한 배상을 정당하게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핀커튼 변호사는 이어 "LA에서 소송을 제기한 이유는 피해자들의 대다수가 캘리포니아주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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