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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안 '한인사회 꿈' 쏘나

[LA중앙일보] 발행 2017/04/05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7/04/05 08:28

19년 만에 한인 연방하원의원 탄생 '청신호'
6월 본선 진출 유력…고메즈 후보와 대결

4일 가주 34지구 연방하원 보궐선거에서 선전한 로버트 안 후보가 한인사회의 성원에 힘입어 본선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안 후보가 4일 오후 LA한인타운내 라폰다 레스토랑에서 지지자들과 기쁨을나누고 있다. 김상진 기자

4일 가주 34지구 연방하원 보궐선거에서 선전한 로버트 안 후보가 한인사회의 성원에 힘입어 본선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안 후보가 4일 오후 LA한인타운내 라폰다 레스토랑에서 지지자들과 기쁨을나누고 있다. 김상진 기자

4일 실시된 가주 34지구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로버트 안 후보가 본선 진출이 유력하다.

LA카운티선거관리위원회(RRCC)에 따르면 안 후보는 4일 오후 11시 30분 현재 43.3% 개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22.6%를 득표해 2위를 차지했다. 19년 만에 한인 연방하원의원 탄생에 청신호가 켜졌다. 1위는 27.6%의 득표를 한 지미 고메즈 후보다.

이번 선거는 24년 동안 34지구 연방하원의원으로 재직한 하비에르 베세라가 가주 검찰총장으로 임명되면서 치르게 된 선거다. 24명의 후보가 나와서 경쟁을 벌였다.

안 후보는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한 채 어렵게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24명 후보 중 유일한 한인 후보로 나섰지만 선거운동 초반에는 후원금과 자원봉사자 수에서 모두 열세를 보였다. 캠페인이 진행되면서 여러 번 고비도 맞았다. 또 한국어로 된 선거안내책자에 후보번호가 잘못 표기된 채 발송되는 사건도 있었다. RRCC 측은 이에 대해 사과를 하고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지만 우편투표를 잘못한 유권자들에 대한 마땅한 대처를 내놓지 못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안 후보는 '유력후보'로 부상했다. 상당수의 한인들이 우편투표에 참여하고 후원금 모금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LA타임스를 비롯한 주류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유권자 등록 캠페인 등을 통해 한인사회의 지지를 얻은 안 후보는 본선에서 고메즈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안 후보는 "한인사회의 지원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본선에서는 10배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한인사회에 감사를 전했다. 6월6일 열리는 본선은 예선보다 훨씬 힘든 과정이 예상된다. 15명의 후보가 나오면서 갈렸던 라티노 표심이 고메즈 후보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안 후보가 성공적인 본선 진출에 힘입어 19년 만에 첫 한인 연방하원의원이 될지 주목된다.

로버트 안 본선 진출 개표현장 (1)


로버트 안 본선 진출 개표현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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