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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에 한인 연방하원의원 탄생하나

조원희 기자
조원희 기자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7/04/06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7/04/05 17:21

캘리포니아 34선거구 로버트 안 후보
경선 2위로 통과해 6월 6일 본선 진출

4일 캘리포니아주 34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 경선에서 2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로버트 안 후보가 지지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김상진 기자

4일 캘리포니아주 34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 경선에서 2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로버트 안 후보가 지지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김상진 기자

19년 만의 한인 연방하원의원 탄생에 청신호가 켜졌다.

4일 실시된 캘리포니아주 34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 경선에서 로버트 안(41) 후보가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LA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RRCC)에 따르면 안 후보는 19%를 득표해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28.1%를 득표한 지미 고메즈 후보다. 본선은 오는 6월 6일이다.

이번 선거는 24년 동안 34선거구 연방하원의원으로 재직한 하비에르 베세라가 주 검찰총장으로 임명되면서 치러졌다. 무려 24명의 후보가 경선에 나와 경쟁을 벌였다.

LA 토박이인 안 후보는 명문 하버드-웨스트레이크 고교와 에모리 대학을 거쳐 USC 로스쿨을 졸업했다. LA수피리어법원에서 재판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부동산.투자 및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하며 창업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활동도 했다. 2011년에는 LA시 선거구 재조정 커미셔너, 2013년부터는 LA시 도시계획국 커미셔너로 활동하고 있다

안 후보는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한 채 어렵게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24명 후보 중 유일한 한인으로 나섰지만 선거 운동 초반에는 후원금과 자원봉사자 수에서 모두 열세를 보였다.

하지만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우편투표에 참여하고 후원금 모금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LA타임스를 비롯한 주류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안 후보는 "한인사회의 지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본선에서는 10배 더 열심히 하겠다"고 한인사회에 감사를 전했다.

그러나 1, 2위가 맞붙는 본선은 경선보다 훨씬 힘든 과정이 예상된다. 15명의 히스패닉 후보가 나오면서 갈렸던 히스패닉 표심이 고메즈 후보로 몰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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