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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배우 출연 영화 '발톱' HBO 영화제 수상

영화전문 채널 HBO가 올해 처음 시작한 단편영화제의 시상작품을 발표했다. 한국인이 출연하며 한국적 소재를 다룬 ‘발톱(Toenail)’이 3위를 차지해 화재를 모으고 있다.

HBO는 올해 처음 아시안 단편 영화제(APA Visionaries Short Film Competiton)를 개최했다. 아시아계 미국인이 만든 10~15분 길이의 단편 영화에 대해서 상금을 수여하고 HBO의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서 공개하는 형식이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영화제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 저스틴 리가 출연한 발톱이 3위를 차지했다.

시트콤 ‘어레스티드 디벨롭먼트’에서 한국계 입양아 ‘안녕’역으로 출연해 많은 인기를 끌었던 저스틴 리는 성공에 집착하는 아들 프랭크 역을 맡았다. 프랭크는 아들에게 성공을 강요했지만 이제는 아들이 자신과는 다르게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살기를 바라는 아버지와 갈등을 빚게 된다.



직장에서 중요한 승진을 앞에 두고 있는 프랭크에게 삶의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영화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전통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한국인 부모님 밑에서 큰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발톱을 비롯한 영화제 시상작들은 5월 내내 HBO GO와 HBO NOW를 비롯한 HBO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올해 여름에는 내년도 영화제를 위한 출품작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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