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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의 날' 명칭 '원주민의 날'로 개명?

LA시가 '컬럼버스데이'를 '원주민의 날(Indigenous Peoples Day)'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CBS에 따르면 LA시의회는 14일 컬럼버스데이 대체안을 검토했다. 제안이 통과되면 컬럼버스데이는 원주민의 날로 새롭게 명명된다.

컬럼버스데이의 대체를 주장하는 미치 오패럴 시의원은 "원주민을 학살하고 노예로 삼은 컬럼버스를 기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주장이 전국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원주민의 날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밝혔다. 반대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계 미국인들이 컬럼버스데이에 자신들의 문화를 기념하기 때문이다.

이탈리아계 조 부스카이노 시의원은 "원주민의 날이 생기는 것에는 찬성한다"면서도 "하지만 또 다른 문화유산을 희생시키는 방식으로 원주민의 날을 만드는 것은 반대한다"고 말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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