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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트럼프도 수사 대상" 사법방해 혐의 조사

[LA중앙일보] 발행 2017/06/16 미주판 12면 기사입력 2017/06/15 21:47

특검, 고위 정보책임자 면담
트럼프 '마녀 사냥' 맹비난

도널드 트럼프(사진) 대통령이 특검의 수사 대상에 올랐다.

CNN방송은 15일 로버트 뮬러 특검이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방해 혐의를 수사 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와 관련해 댄 코츠 국가정보국(DNI) 국장과 마이클 로저스 국가안보국(NSA) 국장, 리처드 레짓 전 NSA 부국장 등 고위 정보 관계자들을 인터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해임했을 때 이미 사법방해를 했다는 비난이 제기됐지만 특검의 수사는 트럼프 측근들과 러시아 정부의 내통 의혹에 초점이 맞춰졌었다.

따라서 뮬러 특검이 사법방해 여부에 대해 조사한다는 것은 이제까지의 조사가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코미 전 국장은 지난 8일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의 러시아 내통 수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고 폭로했고 러시아 스캔들 수사가 자신의 해임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증언도 했다.

트럼프가 수사 중단 요구를 하고 그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코미를 해임했다면 탄핵 사유인 사법방해에 해당하지만 두사람의 주장이 상반되고 있어 사실을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이때문에 특검은 트럼프와 코미 두 당사자의 주장을 뛰어넘어 사법방해 여부에 대해 객관적인 증언을 들을 수 있는 잠재적 증인들에 대한 조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수사대상에 올랐다는 보도가 나온 후 트위터에 "그들이 러시아와의 가짜 공모 스토리를 만들었는데 증거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이제 가짜 스토리를 토대로 사법방해를 노리고 있다"며 민주당과 주류 언론을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여러분은 지금 일부 몹시 나쁘고 갈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주도하는 미국 정치 역사상 최대의 마녀사냥을 목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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