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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

NORC 휴가 중 '하고 싶은 일' 조사
92% "집 떠나 목적 없이 쉬기 원해"

미국인들이 휴가 중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정답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21일 AP통신은 여론조사기관 NORC가 미국인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여름휴가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nothing)'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집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쉬는 것을 휴가라고 느끼지는 않았다. 응답자의 대부분인 92%는 집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8%는 집에서 쉬고 싶다고 답했다.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지만 바깥세상과의 소통은 하고 싶은 것으로 드러났다. 휴가기간에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상태로 있고 싶은 응답자는 전체의 22%에 불과했다. 42%의 응답자가 온라인 매체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조금씩 교류하고 싶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3분의 1가량은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를 끊을 시도조차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AP통신은 "한동안 레저와 비즈니스의 합성어인 '블레저(Bleisure)'라는 단어가 여행업계에서 유행했던 것이 무색해질 정도로 사람들은 업무와 단절된 휴가를 즐기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정인아 인턴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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