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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초 팔로스 버디스에서 20대 남성 익사사고

남가주 랜초 팔로스 버디스 앞바다에서 조난당한 한 남성이 결국 병원에서 숨졌다.

구조대원은 9일 오전 11시 50분에 호손 블러버드 인근 바다에서 한 남성이 수영을 하다 조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다.

2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친구에게 구조를 받은 뒤 주변 시민으로부터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었다.

LA카운티 소방국은 병원에 도착할 때 까지 심폐소생술을 지속했으나 결국 병원에서 사망했다.



LA 카운티의 인명구조원들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때는 수영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온의 날씨가 계속되면서 파도가 거꾸로 치는 현상인 ‘이안류’가 발생하기 때문에 여름바다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하라고 강조했다.


정인아 인턴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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