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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에게 머리를 물렸지만 생존한 콜로라도 청년

콜로라도의 교회 캠프에 직원으로 참가한 한 청년이 곰에게 머리를 물렸으나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KTLA5는 9일 새벽 4시경, 19세의 남성이 캠핑장에서 잠을 자던 중 무언가 깨지는 소리가 들려 눈을 떠보니 곰이 머리를 물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생존자는 “잠결에 무언가 깨지는 소리가 들렸는데 알고 보니 내 두개골이 깨지는 소리였다” 고 했다. 그는 머리를 물린 상태로 약 10피트를 끌려갔다고 밝혔다.

머리를 물린 청년은 곰의 눈을 찌르는 등 저항했고, 이를 발견한 다른 직원들이 소리를 지르자 곰은 물고 있던 머리를 놓고 돌아갔다.



목숨을 건진 생존자는 9바늘을 꿰매야 했다. 다른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캠핑장 관계자는 콜로라도 공원당국에 야생동물이 사람들을 공격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또 여름철 캠핑 시즌에 야생 고양이와 야생 곰의 공격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정인아 인턴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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