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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와 파리, 올림픽 개최지로 공동결정

IOC가 올림픽 개최지로 LA와 파리를 동시에 결정했다.

11일, 스위스에서 열린 회의에서 IOC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LA와 파리가 2024년, 2028년 올림픽을 개최할 것을 승인했다.

앞으로 두 도시는 누가 2024년 올림픽을 개최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8월쯤 진행 상황을 이야기 할 수 있다”고 말하며 당장 결정될 사항이 아님을 밝혔다.

LA 타임스는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LA시의회와 현 상황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 LA시의회는 만장일치로 2024년 올림픽 유치를 지지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타임스는 또 어떤 도시가 먼저 올림픽을 개최할지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한 비용이 막대한 만큼 IOC 측에서 다음 총회를 통해 확실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9월 페루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각 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인아 인턴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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