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강도' 급증…2인조로 행인 노려
휴대전화를 노리는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LA경찰국은 지난 10일 피오피코 도서관에서 열린 윌셔주민회의 '커뮤니티 및 정부기관 현황보고' 시간에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경찰은 "휴대전화 부품을 되팔아 이익을 남기기 위해 행인을 노리는 강도들이 늘고 있다"며 "한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는 행인을 뒤에서 공격해 넘어뜨린 뒤,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나는 수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은 주로 2명이 한 팀을 꾸려 자동차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범행 대상을 물색한다. 타겟을 정한 뒤 한 명이 내려 휴대전화를 빼앗고, 다른 한명은 근처에서 바로 도망갈 수 있도록 운전대를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인아 인턴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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