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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서 요청하기] "직접 찾아가 공손하게 요청하세요"

[LA중앙일보] 발행 2017/07/17 미주판 21면 기사입력 2017/07/16 11:26

성적 나빠도 끝까지 도전한 과목 좋아
배경·목표 알 수 있는 이력서 준비해야

UC가 앞으로 신입생 지원자에게 추천서를 받는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추천서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고 있다.

전국대학카운슬링협회(NACAC)에서 최근 발표한 대입심사 평가 항목 중 성적과 에세이 다음으로 교사 추천서가 대학 합격 여부를 좌우하는 중요한 열쇠라고 꼽혔다. 하지만, 교사에게 추천서 작성을 부탁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몇 개의 추천서가 필요한지 모르는 지원자들도 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추천서를 받을 수 있을까? US뉴스에서 소개하는 교사추천서 받는 법을 알아봤다.

학업 성적 오른 과목 택하라

대부분의 대입 지원자들은 성적이 좋은 과목의 교사를 찾아가 부탁한다.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공부하기 힘들거나 싫어했던 과목을 지난 한 학기 또는 학년 동안 끝까지 공부하며 성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지원자의 모습이 담긴 추천서의 내용은 더 훌륭하다. 대학은 자신의 단점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발전하려는 자세를 갖춘 학생을 찾는다. 항상 성적이 우수한 과목이 아니었어도 수업에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차근차근 공부하며 성적을 올린 과목이 있다면 교사에게 적극적으로 추천서를 부탁해보자.

뉴욕대에 재학중인 카를로스 모르코스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영어 수업이 무척 어려웠다"며 "첫 시험에서 B를 받았지만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고 그런 내 모습을 영어교사는 기특하게 생각해 추천서를 부탁하자 흔쾌하게 들어주셨다"고 말했다.

모르코스는 이어 "추천서 내용은 항상 실수하던 내가 얼마나 노력해서 학기말 성적을 끌어올렸는지 자세히 써 있었다"며 "A를 받은 수업보다는 내가 노력한 과목의 담당 교사에게 추천하면 좀 더 기억에 남는 추천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디테일한 내용에 시간 투자하라

교사에게 추천서를 요청하고 이를 줄 때까지 기다리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추천서를 부탁한 교사들과 평소 친하게 지내며 교류가 있었다면 기다리지 말고 교사와 면담을 요청해 본인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려주자. 또 추천서를 부탁받은 교사가 참고할 수 있도록 그동안 수강한 수업과목과 내용, 특별활동에 대한 성격을 자세히 적은 이력서를 준비해 전달하자. 뿐만 아니라 추천서 내용도 미리 생각을 정리해두었다가 교사가 '어떤 내용을 써줄까'라고 의견을 물었을 때 정리해 놓은 내용을 설명해주는 것도 좋다.

노터데임대학에 재학중인 케니 노서는 "학교 생활을 하면서 힘들 때마다 멘토처럼 찾아가 상담하고 도움을 요청한 교사에게 추천서를 부탁하면 디테일한 내용까지 추천서에 써주게 된다"며 "또 추천서를 부탁했다면 기다리지 말고 찾아가서 확인해보고 이야기도 들어볼 것"을 권했다.

공손하게 요청하라

대입 지원 시즌이 되면 추천서를 부탁하고 부탁받는 학생들과 교사들로 학교가 붐비고 교무실도 정신없이 바빠진다. 이러한 상황에 휩쓸리지 않고 추천서를 부탁할 교사에게 차분히 요청하고 관련 자료를 전달했는지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이메일로 추천서를 써달라고 부탁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게 좋다. 무례하게 비춰질 수 있다. 각 교사들은 추천서 제출 마감일을 앞두고 수 명에서 수십 명의 학생들에게 추천서를 요구받는다는 것을 명심하고 공손한 자세로 직접 찾아가 추천서를 부탁하자. 그래야 나중에 작성 상황을 확인하고 도움을 요청하기도 수월하다.

UC뉴스는 "대입 준비로 바쁘더라도 방과 후에 교사를 찾아가 미래에 대한 계획이나 목표 등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좋다"며 "지원자의 성장배경이나 관심사항 등을 들은 교사들은 좀 더 구체적인 추천서를 써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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