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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녹으며 요세미티 계곡 범람…트레일·캠프장 등 폐쇄

지난 겨울 내린 기록적인 폭설이 녹으면서 계곡들이 범람해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 지역의 많은 트레일과 캠프그라운드가 아직도 폐쇄돼 여름철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LA타임스는 16일 동쪽에서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들어가는 티오가 패스의 숙박업소들이 급류 범람으로 타격을 입어 문을 닫았고 남쪽의 인요 국유림은 안전성 문제로 거의 모든 트레일과 캠프그라운드를 폐쇄했다고 보도했다.

인요 국유림의 뎁 슈와이저 대변인은 "수로 시스템이 고장 나고 도로는 망가졌고 나무는 쓰러져 있다. 트레일은 물에 씻겨 내려가고 전기는 들어오지 않는다"면서 "이 지역 거의 모든 캠프그라운드가 비슷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지난 독립기념일 연휴 이 지역을 찾았던 수천 명의 여행객들이 잘 곳을 찾지 못해 곤욕을 치렀다.

1914년에 세워진 유서깊은 티오가 패스 로지의 캐빈들도 망가져 내년에나 오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에서는 계곡이나 강물이 불어나면서 카약이나 래프팅 수영을 하는 사람들의 안전사고도 크게 늘었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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