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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 의과대학 전 학장, 마약파티 일삼아

USC의 전 학장이 매춘부, 마약 중독자들과 함께 마약파티를 일삼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LA타임스(LAT)는 17일 USC 의과대학의 전 학장이자 안과질환 수술 전문가인 카르멘 풀리아피토 박사가 마약에 중독돼 호텔과 차, 심지어 학내 사무실에서 파티를 벌여 약물을 과다 복용했다고 보도했다.

풀리아피토 박사와 함께 마약을 복용한 사람들의 연령은 10대부터 30대 후반까지 다양했으며 USC 학생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LAT는 풀리아피토 박사와 함께 마약을 복용했던 6명의 증인을 인터뷰했다. 새라 워런은 “그는 약물을 쉽게 구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자신을 신처럼 여긴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고 전했다.



워런은 2015년 초에 풀리아피토 박사를 처음 만난 이후 정기적으로 만나 패서디나에 위치한 호텔에서 함께 마약을 복용했다. LAT는 호텔 직원이 이들을 의심스럽게 여겨 경찰에 신고한 적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또 풀리아피토 박사가 마약을 복용하는 모습이 찍힌 영상과 사진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LAT는 풀리아피토 박사가 학장 자리에서는 물러났지만, 거액의 연구비용을 투자받아 켁 의과대학에 기여한 바가 크기 때문에 지금도 학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인아 인턴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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