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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대입시험 시대 열리나…무료 응시 교육구 확산

15년 4곳 → 16년 22곳
올해 10곳 추가 예정

대입시험인 SAT 또는 ACT를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교육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17학년도에 무료 대입시험을 제공하는 교육구는 총 38곳으로 늘어났다. 2년 전의 경우 4곳에 불과했다.

특히 보고서에 따르면 무료 대입시험을 허용하는 교육구 소속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무료 응시제도를 도입하는 교육구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SAT를 무료로 응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교육구는 롱비치·프레즈노·샌호세 및 오클랜드 통합교육구 등 22곳. ACT의 경우 샌타애나·몬태나·팔로알토 통합교육구 등 16곳이다.



SAT를 주관하는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올 가을에도 10개 교육구가 추가로 무료응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공립학교뿐만 아니라 LA카운티교육구 소속 차터스쿨 10곳과 가톨릭 사립학교들도 현재 ACT 또는 SAT 시험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해 무료 대입시험 제도가 정착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같은 교육구들의 조치로 저소득층 학생들의 대입 진학의 문도 커지고 있다.

현재 SAT와 ACT는 기본 시험 응시료로 42달러를 받고 있다. 에세이까지 치를 경우 응시료는 60달러로 오른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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