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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첫 드로잉 공모전 열어요"

갤러리 두아르떼 수잔 황 관장
일반 및 학생부문…마감 10월5일

"메세나협회처럼 커뮤니티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일해보고 싶어요."

지난 6월 LA한인타운에 있는 갤러리 두아르떼(관장 수잔 황)가 드로잉 공모전 소식을 알려왔다. 그것도 개관한 지 이제 1년 정도뿐이 되지 않은 작은 갤러리에서다. 문인단체들이 다양한 공모전을 통해 한인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 비해 미술공모전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었다.

마감을 2주 앞두고 만난 수잔 황 관장은 하루하루가 공모전 진행에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황 관장은 " 속속 작품들이 들어오고 있다. 하지만 첫해여서 인지 아직까지 많은 작품이 들어온 것은 아니다"며 "아무래도 막바지에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실 신생 갤러리가 공모전을 열게 된 이면에는 황 관장의 미술과 커뮤니티에 대한 애정이 크게 작용했다..

황 관장은 "한인 경제 성장에 맞춰 문화 예술도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작게마나 그 발전에 동참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작은 갤러리가 연 첫 행사지만 뱅크오브호프와 LA한국문화원이 후원에 나선 것도 황 관장의 순수한 뜻을 알아봤기 때문이다.

그는"처음 이런 마음을 품게 된 것은 한국 메세나협회를 보면서다. 앞으로 메세나처럼 경제와 문화예술의 균형적발전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공모전에 공정을 기하기 위해 심사위원도 까다롭게 선정했다. 심사위원에는 게티뮤지엄의 스테파니 슈레더 드로잉 큐레이터와 캘스테이트 미술대의 마크 스티븐 그린필드 초빙교수가 초빙됐다.

두아르떼 공모전은 드로잉을 대상으로 한다. 작품은 주제나 기법 재료에 제한이 없으며 모든 종류의 드로잉이 응모 가능하다. 일반부문은 18세 이상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학생부문은 7-12학년까지 응모할 수 있다. 마감은 10월 5일까지이며 대상 1명에게는 상금 2000달러와 상장, 금상은 일반.학생 각 1인으로 1000달러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은상 각 2명에게 500달러, 동상은 각 10명에게 상장과 선물을 증정한다. 응모시 신청서와 작품설명서, 자기 소개서와 작품 이미지를 이메일(gallerydoarte@gmail.com)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 신청 및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gallerydoart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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