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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신명나게 놀아볼까요~"…'2017 열린마당, 두레'

미국과 한국 공연가 함께
내달 1일 LA문화원서

12월을 더 신명나게 만들어줄 마당판이 LA에서 펼쳐진다.

LA한국문화원 공연작품 공모전 ARI 프로젝트 열한 번째 무대 '2017 열린마당, 두레'가 내달 1일 오후 7시30분 LA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다. 한국 전통무형문화제전승회관(회장 강대승)이 기획한 이번 공연에서는 수십 명의 한국과 미주지역 공연가들이 나서 마당판을 벌인다.

우선 미주에서는 강대승(한국 무형문화재 34호 강령탈춤 해외명예전승자), 박영안(해금연주가), 박종대(대금연주가), 심옥천(탈춤), 김진희(경기민요), 이현숙(탈춤), 원석미(탈춤) 등이 출연하며 한국에서는 정회천(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전수조교), 김동영(한국변검)이 특별출연해 함께 한국의 전통국악과 한국 무용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은 '대북과 사물합주'를 시작으로 불행한 영혼들의 넋을 풀어주고 앞으로 좋은 일만 있게 해달라고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진혼곡 '도살풀이', 음색이 맑고 깨끗한 것이 특징인 '경기민요', 기묘한 리듬의 조화를 이루는 연주로 서서하는 장구가락을 앉은 가락으로 재구성한 '설장고가락', 송파산대놀이 넷째 마당 '애사당의 북놀이' '단가 사철가, 판소리 적벽가 중 장승타령', 송파산대놀이 열한 번째 마당 '샌님 미얄 포도부장 놀이', 한국전통 탈과 음악 의상 춤동작을 바탕으로 창작한 종합예술 '변검',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동하는 흥취와 다양한 장단, 그리고 끊임없이 다채로운 변화를 이어가는 '사물놀이' 등 아홉 가지 다양한 한국전통공연의 진수를 선보이게 된다.



공연을 준비한 강대승 회장은 "이번 무대는 특별히 우리 춤과 소리의 한마당이 될 것이며 수준높은 전통예술을 관람할 수 있게 모든 작품들을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한국의 가·무·악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공연의 관람 및 참가는 무료이며, 사전에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323)936-3015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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