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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소녀 살해 엽기 범행…40대 여성 26년 만에 석방

26년 전 12살 소녀를 잔인하게 살해했던 여성이 곧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1992년 당시 17살이었던 로리 태킷(43)은 12살 소녀 샨다 셰러를 살해한 4명의 10대 중 한 사람이었다.

당시 재판에서 60년형을 선고받았지만 최근 가석방돼 곧 교도소를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은 전국적 관심을 받았다. 10대 소녀 4명이 12살 아이를 죽인 엽기적 범죄였고 당시 16세에 불과했던 멜린다 러브리스가 모든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브리스는 친구들에게 셰러가 자신의 여자친구를 빼앗았기에 놀라게 해주려 한다고 말한 뒤에 범행에 가담시켰다.

1992년 1월 10일 러브리스와 태킷은 15살의 다른 두 소녀와 함께 셰러의 집에 도착해서 셰러를 집 밖으로 불러냈다. 그가 집에서 나오자 차의 뒷자리에 숨어있던 러브리스는 칼을 셰러의 목에 가져다대고 자신의 여자친구와 셰러의 관계를 추궁했다.

이후 이들은 셰러를 '마녀의 성'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데리고 간 뒤에 잔인하게 고문했다. 폭행을 하고 칼로 질렀으며 정신을 잃을 때까지 목을 졸랐다. 4명의 10대 소녀는 셰러의 시체에 휘발유를 붓고 태웠다. 검찰 측은 셰러가 그때까지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러브리스는 2019년 9월에 풀려날 예정이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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