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국악과 라틴음악 흥이 어우러진다

오늘 오후 7시30분 LA문화원

국악과 라틴음악의 콜라보 공연 '더 서울 오브 LA'가 19일(오늘) 오후 7시30분 LA한국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열린다.

공연은 LA한국문화원 공연작품 공모전 'ARI 프로젝트'의 2018년 첫 번째 무대로 한국 전통 악기인 거문고의 깊은 멋과 음악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무대는 라틴포크 앙상블 밴드 쿠냐오와 한국에서 온 허익수 거문고 연주자, 이석종 장고 연주가 함께 만든다.

허익수 연주자는 현 경기도립국악단 수석단원으로 15회의 독주회 및 다수의 연주협연을 했다. 그는 거문고의 새로운 연주 기법을 선보이며 해마다 새로운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이석종 연주자는 한국음악과 무용에서 주로 반주악기로서의 역할을 하는 악기인 '장고'의 새로운 주법과 리듬 등을 통해 솔로악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현 경기도립 국악단 부수석 단원이자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이기도 하다.LA에서 활동하고 있는 쿠냐오 밴드는 6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멤버의 다양한 음악적 배경을 바탕으로 새로운 장르의 라틴음악를 소개하고 있다.

공연을 기획한 세브린 베흐넨 음악감독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이번 공연으로 거문고와 아코디언, 장고와 봉고로 연주하는 전통음악과 현지 음악인들과의 다양한 음악적 교류를 통해 전통음악이 단순하게 국가적 경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세계에 존재하는 타 장르와 함께 어울릴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세브린 베흐넨은 UCLA음대에서 음악박사학위를 받은 작곡자이자 연주자로 거문고에 매료되어 거문고를 위한 곡을 작곡했을 만큼 한국전통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

공연의 관람 및 참가는 무료이며, 사전에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323)936-3015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