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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솔린 첨가제 연비에 도움 안돼…잘못된 상식 5가지

[LA중앙일보] 발행 2018/02/21 경제 2면 기사입력 2018/02/20 20:41

에어컨 꺼도 창문 열면 동일
타이어 공기압 올려도 효과 없어

개솔린 가속이 오르면서 자동차 연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일부는 전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AP]

개솔린 가속이 오르면서 자동차 연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일부는 전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AP]

개스 가격이 오르면서 연비 향상에 관한 운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연비를 높이는 방법으로 알려진 것 가운데 일부는 별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연비를 낮추는 것도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은 대부분 연비가 좋아 운전 습관을 고치는 것만으로도 연비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마켓워치는 잘 알려진 연비 향상 5가지 방법의 진실 여부와 이와 관련된 전문가들의 팁도 소개했다.

▶개솔린 첨가제

자동차 부품상에 가보면 연비를 높일 수 있다고 파는 액체가 있다. 인터넷상에서 '전문가'로 통하는 일부는 약간의 아세톤을 개스에 혼합할 것을 제안하기도 한다.

물론, 효과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개스값보다 그런 첨가제 가격이 더 비쌀 수 있다. 게다가, 아세톤은 엔진 뚜껑을 용해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첨가제를 사용하기보다 차라리 연료 인젝터 클리너를 1년에 한 번 정도 주입하는 게 연비를 높이는 더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에어컨 끄기

에어컨 사용은 엔진에 무리를 주고 연료도 더 많이 사용하게 하는 게 맞다. 하지만, 더운 날 주행하면서 에어컨을 끈다면 필시 창문을 열게 될 것이다.

창문을 열어 바람이 차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그만큼 저항이 커질 것이고 결국 에어컨을 꺼 얻게 된 연비효율을 다 반납하는 꼴이 된다.

에드먼즈닷컴의 자동차 전문가가 실제 실험을 해 봤더니, 에어컨을 끌 경우 일반 차량에서는 차이가 없었고 대형 픽업트럭은 약간의 연비 상승 효과가 있는 정도였다. 요즘 나오는 차들은 고속주행 때 공기역학적 설계를 더 중시하는 추세다.

▶개스 충전은 새벽에 하라?

액체는 추운 날씨에 밀도가 더 높기 때문에 새벽에 개스를 주입한다면 조금이라도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주유소의 개스탱크는 온도차가 별로 크지 않은 얕은 지하에 매장돼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어떨까.

▶연료절약 장치

엔진으로 들어가는 공기의 양을 늘려 연비를 높인다고 하는 절약 장치를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자동차 정비업계 관계자들은 '오히려 연비만 감소시킨다'고 말한다. 차라리 먼지 낀 에어필터 등을 교체하는 게 연비 상승에는 훨씬 효과적이라고 한다.

▶타이어 공기압

타이어 공기압을 높여 도로지면과의 마찰을 줄이면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얘기도 있다. 일견 맞는 말처럼 들린다. 하지만, 권장 공기압은 이미 자동차 제조사들이 최소의 도로마찰을 계산해서 결정한 내용이다. 따라서 그 이상의 공기압을 유지한다면 브레이크를 밟을 때 제동거리만 길게 하고, 결과적으로 타이어 마모를 앞당길 수 있다.

디지털 타이어 게이지를 사서 가끔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고 조절해 준다면 연비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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