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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겨울비'…주말 더 춥다

[LA중앙일보] 발행 2018/03/03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8/03/02 21:43

출퇴근길 혼잡·산악 지역엔 눈
산불 피해 지역은 산사태 우려
주말 동안 최저 기온 더 내려가

2일 남가주에 하루 종일 겨울비가 내렸다. 비는 오늘(3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LA한인타운 김영옥 중학교 앞 인도를 걷는 사람들을 차창 너머로 촬영한 모습. 김상진 기자

2일 남가주에 하루 종일 겨울비가 내렸다. 비는 오늘(3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LA한인타운 김영옥 중학교 앞 인도를 걷는 사람들을 차창 너머로 촬영한 모습. 김상진 기자

가뭄 속에 기다리던 비지만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봄을 떠올리는 3월에 겨울폭풍우가 남가주 전역을 움츠러들게 했다.

2일 새벽부터 남가주를 적시기 시작한 비는 시간에 따라 강풍과 함께 소나기를 뿌리기도 하며 겨울폭풍의 날카로움을 드러냈다. 출근길은 교통체증을 빚었고 산간지역에는 눈이 내렸다.

지난해 12월 초 산불 피해를 입었던 지역은 산사태를 걱정하고 있다. 다행히 2일 오후 2시까지 산불피해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했거나 대피령이 내려졌다는 보도는 없다. 말리부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퍼시픽코스트 하이웨이와 그랜드 뷰 사이에 있는 토팽가 캐년 불러바드가 폐쇄됐다.

샌게이브리얼 산악지역과 샌퍼낸도 밸리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가 2일 오후 3시 해제됐다. 샌타바버러 카운티에는 산사태에 대한 우려로 강제대피령이 발동됐으나 예상보다 적은 강우량에 2일 오전 9시를 기해 대피령이 조기 해제되기도 했다. 몬테시토와 카핀테리아 지역에 내려졌던 홍수 경보도 홍수 주의보로 낮아졌다.

앤털롭 밸리에는 시속 40마일의 돌풍을 동반한 시속 20~35마일의 강풍이 불고 있다.

국립기상청은 "눈과 강한 바람은 시야를 가리고 노면을 미끄럽게 만들어 운전에 매우 위험한 상황을 만든다"며 특히 산간지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주민은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샌게이브리얼 지역 2번과 33번 하이웨이는 눈 때문에 상황에 따라 차량통행이 제한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5번 프리웨이 그레이프바인 지역은 아직까지 눈이나 얼음으로 인한 차량통제는 없지만 토요일(3일) 오전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번 폭풍우로 해발 5000피트가 넘는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으며 2일 밤부터 3일 오전에는 강설지점이 4000~4500피트로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남가주에 머물고 있는 겨울폭풍 영향으로 해안가와 밸리 지역에 내리는 비의 양은 0.5인치에서 1인치 사이가, 산간지역에는 이보다 많은 2~2인치의 강우량이 예상된다. 토요일 낮 최고기온은 금요일과 비슷하겠으나 밤 최저기온은 지역에 따라 3~7도 정도 더 떨어지는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일요일은 낮 최고기온이 조금 더 올라가지만 밤 최저기온은 토요일보다 더 낮아지고 월요일부터 예년 기온을 되찾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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