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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3명·한국인 6명…북한 '간첩 혐의' 억류

북한이 미국인 3명과 한국인 6명을 억류하고 있어 석방 여부가 주목된다.

5일 한국 조선일보에 따르면 북한은 한인 시민권자인 김동철씨 김상덕씨 김학송씨를 억류하고 있다. 북한은 이들에게 "남조선의 지령을 받고 공화국의 당.국가.군사 비밀을 체계적으로 수집해 넘겨주는 간첩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김동철씨는 2015년 10월 2일 북한 나선경제무역지대에서 체포됐다. 김상덕씨는 평양과학기술대에서 회계학 초빙교수로 일하다 2017년 4월 21일 평양공항 출국 수속 중 '반공화국 적대혐의죄'로 체포됐다. 김학송씨도 평양역에서 단둥 집으로 떠나던 중 반공화국 적대혐의로 체포됐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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