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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미국인 AR-15(반자동 소총) 소유해야 한다" 문선명 전 통일교 총재 4남 문국진

[LA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3/16 15:34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총기제작 및 소매 업체 운영
동생 목사인 '소총결혼식 교회' 다녀,
"곧 AR-15 대량 생산할 계획" 밝혀

고 문선명 전 통일교 총재의 4남인 문국진씨가 펜실베이니아에서 총기제작사를 운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모든 미국인이 AR-15을 소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총기 소매점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피츠버그-포스트가제트 홈페이지 캡처]<br>

고 문선명 전 통일교 총재의 4남인 문국진씨가 펜실베이니아에서 총기제작사를 운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모든 미국인이 AR-15을 소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총기 소매점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피츠버그-포스트가제트 홈페이지 캡처]

전국적으로 총기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 총기제작 업체 운영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미국인은 AR-15를 소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사람은 다름 아닌 문선명 전 통일교 총재의 4번째 아들인 문국진(47·영어이름 저스틴 문)씨다. AR-15은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고교 총기난사에 사용됐던 반자동 소총의 모델 이름으로 당시 17명이 희생됐다.

문국진씨는 지난 2월28일 펜실베이니아주 뉴파운드랜드에 있는 '세계평화통일안식처(일명 생추어리처치)'에서 수백 명의 신도들이 손에 소총을 들고 합동결혼식을 올리며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이 교회 문형진 목사의 형이기도 하다. 문형진 목사는 문 전 총재의 7남이다.

문국진씨는 "정말로, 모든 미국인은 정말로 AR(AR-15)을 소유해야만 한다"면서 "이것(AR-15)은 미국의 라이플(rifle·소총)"이라고 강조했다고 피츠버그-포스트가제트지가 15일 보도했다.

하버드 대학과 마이애미 대학(UM)에서 공부한 국진씨는 1995년부터 총기제작사인 '카 암스(Kahr Arms)'를 운영해오고 있다. 미네소타와 매사추세츠에 있는 공장에서 매년 수만 정의 권총과 소총을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1920년대 시카고 갱들이 즐겨 쓰던 '토미 건'이라 불리는 톰슨 기관단총의 반자동 버전도 포함되어 있다.

문씨는 본사가 있는 뉴욕주에 공장을 건설하려다 2013년 총기규제 강화법안이 통과되면서 계획을 접고 총기친화적인 펜실베이니아에 눈을 돌려 2015년 파이크 카운티에 620에이커 규모의 단지를 조성해 본사를 이전하고 이곳에 소매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동생 문형진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생추어리처치와는 20마일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다.

생추어리처치 교인이기도 한 문씨는 문형진 목사의 요한계시록 해석에 대해 공감한다고 말했다. 생추어리처치 교인 상당수가 그의 고객이다.

문씨는 빠른 시일 안에 한 정에 700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톰슨 AR-15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그는 "내 상표를 붙인 AR-15 기준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AR-15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소총이며 가장 대중적이 소총"이라고 말했다.

전국총기협회(NRA)는 현재 약 800만명의 미국인이 AR-15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총은 지난 6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가장 많은 총격사건 6건 가운데 5건에서 범인들이 사용했다.

문씨는 자신은 주와 연방 총기 관련 법을 준수하고 있지만 연령제한과 특정 총기류 제한, 범프스톡 금지 등에 대해서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3세때부터 미국 생활을 시작한 문씨는 현재 7자녀를 두고 미국 시민으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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