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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등산인들의 구심점 역할" 재미대한산악연맹

창립 30주년 맞아

"지난 30년간 등산 동호인과 산악인을 키워 자연을 지키고 있습니다."

재미대한산악연맹(회장 김기태)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오후 JJ그랜드 호텔에서 성대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현직 회장단을 비롯해서 가맹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특히, LA시의회와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로부터 한인사회의 발전과 산악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재미대한산악연맹은 지난 1988년 3월 창립한 이래 북미 최고봉 매킨리봉을 비롯해서 페루 안데스, 킬리만자로, 히말라야 푸모리 등 수많은 원정 등반을 추진했다.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이 되던 해인 2003년에는 미국 50개 주 최고봉을 등정하는 프로젝트 또한 성공리에 완수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또 그 해에는 첫 KAFA 등산학교를 개설, 올해에는 15기 등산학교 개강을 앞두고 있다.

또한 전 미주 산악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명산순례가 그랜드 티톤을 시작으로 올해로 10회를 맞는 등 미국을 중심으로 18개 주지부와 40여 개 가맹단체를 이끌고 있는 명실상부한 북미 최대의 산악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기태 회장은 "지난 30년간 산악인들의 네트워크로서의 역할은 물론 전문 산악인을 기르는 기능도 수행했다"며 "앞으로 산을 지키는 수호자로 제 역할을 계속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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