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후원 동문 모임 열립니다" 서울신학대학교 총동문회

19일 총장배 골프토너먼트

서울신학대학교(STU) 남가주 총동문회(회장 송증복 목사)가 모교 후원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

남가주 총동문회 임원진은 지난달 25일 송증복 회장 집에서 모임을 갖고 동문 대다수가 참여하고 있는 미주성결교단(KECA 총회장 이상복 목사)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시온성결교회(담임 최경환 목사)에서 개최하는 총회 기간 중인 19일(목) 오전8시30분 한센댐골프코스(10400 Glenoaks Blvd., Pacoima)에서 서울신학대학교 후원 총장배 골프토너먼트를 갖기로 결정했다. 대회에는 노세영 총장의 참석이 예정돼 있다.

송증복 동문회장은 모교와 연락을 갖고 "107년 된 서울신학대학교가 전세계에 선교의 요람이 되는 복음의 전당으로 발전되기를 기원하는 미주 성결인들과 지인들이 참여해 후원하는 골프 토너먼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1911년 3월11일에 선교단체인 OMS(One Mission Society)가 한국과 아시아, 세계 복음화를 위해 아현동 언덕에 세운 서울신학대학교(총장 노세영 박사)는 당시 일제 치하임에도 한국 최초의 쌍둥이 5층 최고층빌딩을 교사로 확보했고 1974년에 부천 삼거리로 이전을 거쳐 현재는 최대의 신학대학교 중의 하나로 발전했다.

광복 전에는 일제에 의해 교단이 해산 선고를 받는 등 고통을 이겨내고 오늘에 이르렀다. OMS의 지속적인 장학금과 운영비 후원으로 한국의 6.25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와 오리건주 상하원 5선 의원인 임용근 전 의원 등을 배출했다.

한편 이번 골프대회에 참가하려면 총무 김회창 목사(213-668-9367)이나 안신기 목사(909-677-0028)로 연락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100달러다. 장학금은 모교 노세영 총장을 통해 전달된다.

한편 총동문회는 오는 6월3일 오후 5시 LA한인타운 용수산식당에서 정기모임 동문회 총회를 갖는다.

▶남가주총동문회 임원진: 회장 송증복 목사, 부회장 조종곤 목사, 김기동목사, 총무 김회창 목사, 서기회계 안신기 목사, 고문 이기홍 목사, 노재룡 목사, 고남철 목사


장병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