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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0% 이자율' 사라진다…기준금리 지속 인상 영향

[LA중앙일보] 발행 2018/04/05 경제 1면 기사입력 2018/04/04 20:45

지난해 평균 이자율 5.7%
100명 중 7.4명만 0% 혜택
올해 1~2% 더 오를 가능성

지난해 기준금리의 인상으로 인해 자동차 업계에서 판매 촉진제가 됐던 '0% 이자율'이 차츰 사라지고 있다. 지난해 평균 이자율은 소폭 오른 5.7%를 기록했다. [AP]

지난해 기준금리의 인상으로 인해 자동차 업계에서 판매 촉진제가 됐던 '0% 이자율'이 차츰 사라지고 있다. 지난해 평균 이자율은 소폭 오른 5.7%를 기록했다. [AP]

앞으로는 자동차 구입 시 '0% 이자율'을 찾아보기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가 올해도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고되면서 자동차 업계의 무이자 할부 판매는 줄어드는 반면, 평균 이자율은 갈수록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근래 수 년간 낮은 이자율로 마케팅을 해 온 제조사와 딜러들이 최근 '0%'가 적힌 홍보판과 스티커들을 하나씩 없애고 있다.

지난해 판매된 자동차의 평균 이자율은 5.7%로 나타나 2016년에 비해 0.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10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제 지난해 '0% 이자율' 혜택을 받은 자동차 구입자는 100명 중 7.4명에 불과했다. 2016년의 혜택자는 100명 중 11명이었다.

모든 딜러들이 0% 이자율을 제공하고는 있지만 크레딧 점수와 기록을 더욱 깐깐하게 조정하면서 '바늘 구멍'이 됐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표현이다.

이에 딜러들은 0% 스티커 대신 현금 인센티브나 낮은 리스 페이먼트를 무기로 판매 전쟁에 나서고 있다. 이미 주요 자동차 딜러들은 3월 중순부터 차량 가격의 10% 이상을 할인해 주는 등 가격 공세를 시작한 바 있다.

도요타의 경우에도 지난 2월 한달 동안 0% 이자율을 제공한 판매 건수는 전체 판매 중 13%에 불과했다. 전년 동기의 17%에 비하면 상당히 낮아진 비율이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봄 시즌은 전통적으로 자동차 판매가 증가하는 시기다. 이자율 저항감이 있지만 지난달 리스와 SUV 구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딜러들의 할인 공세와 인센티브 제공으로 지난달 자동차 판매는 빅3를 포함 전달에 비해 증가세를 보였다.

4월 초 현재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는 차량은 캐딜락 XTS(72개월 + 2000달러 캐시백), 셰비 말리부(72개월 + 500달러 캐시백),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72개월 + 2000달러 캐시백), GMC 아케디아(72개월 + 2500달러 캐시백), 현대 엘란트라(72개월 + 1000달러 캐시백), 지프 체로키(36개월 + 1000달러 캐시백), 수바루 아웃백(63개월), 도요타 아발론(72개월) 등이다.

한편 올해에도 최소 2~3번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있어 자동차 융자 이자율도 평균 1~2% 가량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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