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향기와 우정은 무르익고…" 연세동문 와사연 정기모임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도성환) 산하 소그룹인 와사연(와인을 사랑하는 연세인)이 지난 7일 김정환 동문 자택에서 정기 모임을 가졌다.

이날 소믈리에 김형균 동문이 강사로 나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강의에 나섰고 직접 준비해 온 15 종류의 다양한 캘리포니아 와인을 을 시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김태경 동문은 직접 와이너리에 가서 제작한 연세로고가 프린트 된 와인을 제공, 참석자들의 큰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도성환 회장은 "동문들 각자 취미와 취향에 맞춰 다양한 소그룹 모임을 갖고 있다"며 "이로 인해 우정도 쌓고 실제 이민생활에서 건강하고 보람있는 인생을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특히 이번 와사연 모임에서 각자의 와인에 대한 의견과 경험을 나누며 주말 저녁의 풍성함을 나눴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대학학자금 재정컨설턴트로 활약 중인 김형균씨는 "취미로 즐기던 와인에 대한 지식을 동문들과 나누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동문들, 와인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동문들이 더 많이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병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