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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홈리스 임대 지원 확대

예산 1100만불로 늘려

LA카운티 정부가 '홈리스 주거공간 임대' 프로그램 예산을 확대한다.

'홈리스 인센티브 프로그램(The Homeless Incentive Program· 이하 HIP)'은 '섹션 8'이나 퇴역군인 주거지원을 위한 'VASH(Veterans Affairs Supportive Housing)' 수혜 자격이 있는 홈리스에 임대를 하는 건물주에 카운티 정부가 현금 지원을 하는 것이다.

LA카운티는 현재 800만 달러인 HIP예산을 2018-19회계연도에는 1100만 달러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HIP를 통해 570여 개인과 가정이 혜택을 보고 있다.



카운티 주택당국은 HIP 펀드에 2017년 3월 통과된 '메저(measure) H'가 지속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저 H는 노숙자 지원기금마련을 위해 카운티 판매세를 0.25% 인상한 것이다.

HIP는 건물주가 자격이 되는 홈리스에 주거 공간을 임대할 경우 한 달치 렌트비는 물론, 입주자 선정 등 당국의 인스펙션을 위한 대기 기간에도 '홀딩 피(holding fee)'라는 것을 지급한다. 또 입주자가 갑자기 떠났을 경우에도 한 달치 렌트비를 지급하고, 건물 파손 시에는 최대 2000달러까지 지원한다.

입주 홈리스를 위해서도 임대신청비, 시큐리티 디파짓, 이사비용까지 지원한다. 카운티 주택국 관계자들은 LA와 롱비치, 샌타모니카의 건물주들이 HIP에 참가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있으며, 롱비치에서는 이달 초 20명의 건물주가 가입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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