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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가정 지키기 위해 더욱 정진"

한미가정상담소 창립 28주년
기념식에 160여명 참석 성황

번민하는 한인 가정 지키기에 나서고 있는 한미가정상담소(소장 유동숙, 이하 상담소)가 창립 28주년을 맞아 지난 5일 노워크 더블트리 힐튼호텔에서 기념식과 함께 봉사상 전달식을 가졌다.

한인 및 주류사회 인사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수잔 최 이사장은 "커뮤니티의 후원과 이사진, 직원들의 헌신적 봉사 덕분에 지난 28년간 상담소가 성장해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계속 도약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명상학자로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있는 채프먼대학의 미나스 카파트스 박사가 '당신은 전체다(You are Everything)'이라는 주제로 세상을 보는 관점에 대해 강연했다.

상담소 측은 UTD KCC선교회 회장 손인식 목사에게 한인커뮤니티에 이바지한 공로에 대한감사패를 수여한데 이어 에스더 정, 다니엘 김, 한나 구, 헬렌 구, 라이언 임 등 5명의 학생에게 대통령 봉사상을 전달했다.



1990년 4월 14일 설립된 상담소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상담 이외에도 다양한 세미나, 문화, 교양 강좌를 수시 개최하며 고교 과정 대안학교인 호프커뮤니티스쿨도 운영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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