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젊게 삽시다" LA자연건강노인복지회

주 3회 음악교습실 개설

LA자연건강노인복지회(회장 송양우)에서 오는 21일부터 '정문규 선생의 음악 교습실'을 개설한다.

송양우 회장은 17일 "예전에 운영하다 중단됐던 음악 교습실을 21일부터 주 3회 하루 2시간씩 운영하기로 했다"며 "음악 수업을 통해 일상에 더 활기가 생기고 치매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만큼 많은 이들이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악 교습실을 담당할 정문규 선생은 미8군 무대에서 약 15년 동안 활동하다 도미한 이후 교회음악 작곡, 각종 행사 공연을 해오고 있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월요일은 기타, 화요일은 올르간, 수요일은 노래를 배우게 된다. 강습비는 1개월에 100달러(두 과목 선택.교재비 포함)이다.

자연건강노인복지회는 한인타운 8가와 카탈리나가 만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주소는 3123 W. 8th St. #211.

한편 복지회 측에서 오는 24일로 예정했던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 일일관광은 시 당국의 버스 일정 관계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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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