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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차세대 통일교육 나섰다

내달 16일 통일골든벨퀴즈대회 이어
23일엔 차세대 리더십통일캠프 개최

차세대 통일교육을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회장 김진모, 이하 평통)가 발 벗고 나섰다.

평통은 우선 내달 16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풀러턴 은혜한인교회 체육관 미라클센터에서 차세대 육성 주요 사업의 하나인 통일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한다.

보다 많은 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예년대회와 달리 올해는 개인은 물론 단체도 참가비가 없으며 처음으로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동시에 문제가 출제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강역훈 교육분과위원장은 "거주지역 상관없이 중고생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평통사무처에서 제공한 예상출제문제 300문항은 현재 평통웹사이트를 통해 살펴볼 수 있으며 신청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곽 총무간사도 "남가주한국학원과 협조해 12개 산하 학교들이 참가하기로 했으며 PAVA와 교회한글학교 등에도 참가 홍보를 하고 있어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상내역은 통일상, 평화상, 민주상 각 1명씩에 각각 500달러, 300달러, 2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며 단체상은 1등 600달러, 2등 400달러, 3등 200달러와 트로피가 각각 전달된다. 또한 우승자 가운데 한국본선 진출자에게는 왕복 항공권이 제공된다. 신청접수는 내달 11일까지 개인 150명, 단체전 10개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평통은 이어 내달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브레아의 나침반교회에서 제1회 차세대 리더십 통일캠프를 개최한다.

고교생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분단역사 및 독일 통일과정과 교훈을 비롯해 조별토론 및 발표, 리더 및 멘토 초청 강연, K팝 및 오케스트라 공연, 장기자랑 등이 펼쳐진다. 등록은 내달 16일까지 선착순 120명에 한하며 참가비는 없다.

전형상 차세대분과위원장은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을 포함해 대학진학이나 취업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치인이 수여하는 리더십 및 봉사상도 전달된다"고 말했다.

평통 측은 행사 호응이 좋을 경우 사무처에 정례화 필요성을 제안하고 미주 타지역서도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모 회장은 "남북화해 분위기로 통일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두 행사를 통해 차세대들에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남북관계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평화 통일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두 행사에 대한 참가 문의는 웹사이트(nuacusa.org)나 전화(714-537-6919)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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