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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의 '빨대 고민'…미국서만 연간 3억개 소비

쓰레기·환경오염 문제 야기
'대체 방안 마련하라' 압력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점 '맥도널드'가 '빨대'의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

플라스틱 빨대는 최근 쓰레기와 환경 문제의 핵심으로 등장했으며 이에 따라 맥도널드도 외부의 압력은 물론 내부에서의 잇단 문제 제기로 빨대 사용 중단 또는 대체 방안 마련에 고심 중이다.

환경보호국(EPA)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미국에서 생산된 빨대 숫자는 총 2억5800만 개에 달한다. 하지만 지금은 버려지는 빨대 숫자만 해도 연간 3억 개가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맥도널드는 지난 주 열린 주주회의에서 빨대 사용 중단과 관련된 토론을 진행하고 대체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널드 측은 이미 빨대 사용을 자제하고 재활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대책은 아직 없는 상태다.

한편 환경보호론자들은 전세계에서 3만60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맥도널드가 상징적으로 빨대 사용을 중단해야만 유럽 아시아 국가들과 다른 업체들도 뒤따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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