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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의 손재주 호평…취업 유리"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7월9일부터 여름학기
학비 없고 선착순 등록

"의류업계에서 일할 사람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습니다. 취업을 희망하는 저소득 이민자 직업과 직종을 바꾸려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입니다. 의류업계에 도전해보세요."

비영리교육기관인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회장 김홍래.원장 엄은자)가 오는 7월9일 개강하는 여름학기 직업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가정상담소의 위탁교육에 따라 미혼모와 탈북자를 위한 샘플반을 시작했다. 또한 의류업계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반을 새로 개설했다.

엄은자 원장은 "최근 남가주 의류업계가 심한 인력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아무 것도 모르고 끈기와 의지만 갖고 8개월만에 취업한 사례가 있다. 주류 의류업계도 한인들의 손재주를 인정 성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업계가 온라인비즈니스가 사업의 필수가 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이제는 소량 생산으로 선회하면서 수입보다는 국내 생산이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 마킹사 전자상거래 직원은 현저하게 부족한 실정입니다. 단기간 수업만으로 취업이 되는 이유입니다."

엄 원장은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했지만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고민하는 오너가 많다"면서 "제대로 배우고 믿음이 있으면 좋은 기회가 많다"고 덧붙였다.

김홍래 회장은 "직업 전환을 위해서 새로운 일을 배우는데 나이가 장애물인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실제 시작하고 보면 주부들도 누구나 새로운 인생을 개척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현업에 있는 졸업생들이 이끌어 주고 10년 넘게 가르치고 있는 강사진이 탄탄한 실무로 인도해 큰 힘이 된다는 얘기를 듣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름학기는 7월9일~9월18일로 수업은 월~목요일 오후 7~9시에 진행된다.

스케줄은 ▶월: 패턴반 프로덕션 코디네이터반 ▶화: 샘플 메이커반 디자이너반 컴퓨터 패턴반 ▶수: 이커머스(온라인비즈니스 운영)반 패턴반 ▶목: 패턴반 샘플메이커반 ▶금 오전: 미혼모 및 탈북자반(특별클래스) ▶금 오후: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반이다. 수업료는 없지만 재료비와 교재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등록은 오는 7월9일 개강 당일까지 가능하다. 선착순 등록 마감한다.

▶주소: 2140 W. Olympic Blvd. #428 LA ▶문의: (213)487-1107 (213)200-5775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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