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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프리뷰] 연준 FOMC 회의록 등 공개 하반기 전망 가능

이번 주에는 상반기를 마감하는 각종 경제지표들이 쏟아진다. 실업률과 각종 경기선행지수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자동차 판매실적도 양호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희망적 견해다. 하지만, 글로벌 무역전쟁의 우려는 오히려 높아가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지난달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내용도 이번주 공개된다.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2일)



글로벌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JHS 마킷(Markit)이 매달 설문조사를 통해 발표하는 지수다. 제조업 부문 구매관리자들이 향후 경기를 어떻게 보는지를 알 수 있다. 수치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50 미만이면 위축 전망을 의미한다, 경기선행지표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지수가 56.4를 기록했다. 앞선 4월의 56.5에서 살짝 내렸지만, 미국 경제가 여전히 탄탄한 성장세에 있음을 암시했다.

▶6월 자동차 판매실적(3일)

6월 신차 판매실적은 업계 예상보다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달인 5월 보다는 5.3% 감소할 전망이지만, 판매일이 하루 적었고, 메모리얼데이 연휴와 같은 판매 드라이브 계기가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선방이라는 평가다.

오토뉴스 전문사이트, 칵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6월 예상 신차판매는 150만 대로 지난해 6월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연율로 계산하면 1690만 대 수준이다. 상반기를 마감하는 시점이기도 해, 자동차 업계에서는 역대 최다판매를 기록한 2016년의 1755만 대 수준은 못 돼도 지난해의 1660만 대 페이스로 웃도는 1670만~1680만 대는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FOMC 회의록 공개(5일)

연방준비제도가 6월 12~13일 열렸던 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0.25% 올린 회의의 상세기록이 공표된다.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금리인상으로 기준금리는 1.75~2.00%가 됐다. 회의록은 FOMC 이후 예정된 대로 3주 만에 공개되는 것으로 연준의 향후 금리 및 통화정책, 미국경제에 대한 평가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주간 실업수당청구(5일)

지난달 28일 발표된(6월 23일 주간 마감) 노동부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은 22만7000건이었다. 예상치 22만4000건을 웃돌았으며, 6월 21일(6월 16일 주간 마감) 발표보다 9000건이 증가한 수치다.

지난 4주 연속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설 모양이지만 여전히 노동시장의 타이트함을 유지한 범위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6월 실업률/국제무역수지(6일)

노동통계국이 발표할 6월 실업률도 지난 5월과 같은 3.8% 정도로 예상된다. 지난 18년 래 가장 낮은 비율로 사실상 완전고용 형태다.

센서스국과 경제분석국이 공동으로 발표할 5월 상품 및 서비스 글로벌 거래액은 적자폭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4월 국제무역수지 적자는 462억 달러였다. 트럼프 행정부 동맹국들의 비난을 받아가면서까지 적자수지 개선에 치중하고 있는 만큼 전망치 이하의 개선효과도 있을 수 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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