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원 주말학교 교장 연수 마쳐

남가주 한국학원 산하 주말 한국학교 (교육감 김숙영)가 지난 4일 2018-2019 학년도 11개 지역학교 교장단 연수 행사를 가졌다.

남가주 학교 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특히 윌턴초등학교의 김정혜 교장과 함께 학교경영과 교사 및 학부모 관리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내용을 실무위주로 진행했다.

또한 새학년도를 위한 교사 연수와 개학준비를 위해 여러가지 내용을 주제로 교장연수가 이뤄졌다.

김숙영 교육감은 "새 학년도에는 2세를 위한 뿌리교육에 더하여 앞으로 제헌 70주년 또 2019년 3.1절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위한 역사교육에 중점을 둔다"며 "남북간의 통일 문제가 현재 이슈인 만큼 학생들을 위한 통일 교육에도 신경을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민 역사가 깊어감에 따라 다민족이나 2~4세를 위한 성인교육에도 신경을 써서 다양한 방법으로 한글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계획들을 준비 중에 있다"며 "올해는 6학년 교과서가 수정 개정되었으며 곧 다가올 한국의날 퍼레이드 학부모 초청만찬 등 행사를 앞두고 새 방법으로 행사를 맞을 준비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남가주 한국학원 주말 한국학교는 11개 지역학교가 모두 함께 모여 진행하는 합창 경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새학기 신임교장으로 다이아몬드바 한국학교에는 박미숙 교장이 어바인 한국학교는 임명님 교장이 취임했다.

한편 새학년도를 위한 교사연수는 오는 11일 남가주 한국학원 본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교사연수에는 '학급경영에 대하여' 주제 강연이 있고 새 학년도에 담당할 각 학년의 모범수업에 참가하여 수업과 학급경영과 학생관리 등에 대해 자세하게 배우게 된다.


장병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