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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메트로 이사회 개편할 듯…주총 일정도 연기

US메트로은행(행장 김동일)이 이사회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지난 22일 예정됐던 주주총회 일정도 연기된 것으로 파악됐다.

은행 측은 "2100만 달러 증자 과정에서 지분이 늘어난 기관투자가들의 이사회 참여 요청이 있었다"며 "이에 따라 이사진 확대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해 주총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은행 측 관계자는 "이사회 개편 또는 이사 숫자를 늘리려면 정관 개정 등의 준비 작업과 이사들간 논의도 필요하다"며 "빠르면 한 달, 늦어도 두 달 후에 주주총회를 다시 소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로 영입할 이사는 기관투자가를 대표하는 한 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US메트로은행의 현 이사진은 강호석 이사장을 포함해 어스틴 박 부이사장, 전원호, 이영중, 파이즈 애나베, 레오나드 러시필드, 이동욱 이사와 김동일 행장 등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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