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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또 안타ㆍ볼넷ㆍ타점…멀티 출루로 4-0 승리 기여

추신수 휴식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 출루로 물오른 타격 감각을 이어갔으며 선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결장했다.

최지만은 18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서 벌어진 텍사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한 최지만의 올시즌 타율은 0.267를 유지했으며 타점 1개를 추가해 시즌 32타점을 기록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텍사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를 상대로 바깥쪽 커브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17일 경기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때린데 이어 이틀 연속 안타를 추가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끄는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3회초에는 볼 4개를 연달아 골라 진루하며 멀티 출루 경기를 달성했다.

5회초엔 2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며 3-0으로 앞선 7회초 무사 1·3루의 기회에서는 좌완 맷 무어를 상대로 2루수 땅볼을 쳤다.

1루 선행주자가 잡혔지만 1루로 살아나가며 3루 주자를 불러들이는 타점을 기록했다. 또 8회초 2사 만루 기회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레이스는 결국 4-0으로 완봉승했다.

한편 텍사스 추신수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선발 등판한 탬파베이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은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0승 달성(방어율 1.97)에 성공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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