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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사이즈?'…제품명이 이상해, 크리넥스, 성차별 논란에 교체

영국에서 가장 인기 높은 티슈 브랜드 중 하나인 크리넥스의 '맨사이즈(Mansize.사진)'가 '크리넥스 엑스트라 라지'로 이름이 변경된다.

CNBC 등에 따르면 크리넥스 티슈 제조업체인 킴벌리 클락은 '맨사이즈'의 '맨(Man)'이 남성만을 상징하는 성차별적인 요소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다는 고객들의 불만에 따라 브랜드 이름을 새롭게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킴벌리 클락 측은 CBS 머니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새롭게 변경될 브랜드 이름은 '크리넥스 엑스트라 라지(Kleenex Extra Large)'이며 '튼튼함'과 '부드러움'을 대표하는 티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만간 새로운 이름이 표기된 티슈를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사이즈'는 영국에서만 판매되는 크리넥스 브랜드로 60년 전 손수건을 많이 사용하던 시절에 출시된 제품이다.



당시 '맨사이즈'는 '젖었을 때 더 강력하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시됐으며 많은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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