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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업체들 '위기심화'…어린이들 IT기기 관심, 매출악화

[LA중앙일보] 발행 2018/10/23 경제 2면 기사입력 2018/10/22 17:55

하스브로 3분기 판매 12% 감소
토이저러스 파산, 매텔 직원감축

세계 최대 장난감 매장 토이저러스가 지난 6월 파산을 한 데 이어, 하스브로·마텔 등 완구업체들이 위기를 겪고 있다.

CNN등에 따르면, 완구업체 하스브로는 지난 3분기 판매율이 12% 감소했으며 영업이윤 역시 13% 떨어졌다.

장난감을 납품하던 대형 업체 토이저러스가 문을 닫으면서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결국 전 세계 54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하스브로는 직원을 10% 감축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하스브로 측 대변인은 "인원 감축을 통해 우리는 2020년까지 연 3000만~4000만 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다"면서 "직원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일의 능률을 높일 수 있도록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벌 업체인 마텔 역시 지난 7월, 토이저러스의 파산 영향으로 약 2200개의 일자리를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완구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트렌드의 변화를 지적하고 있다.

한편 완구 업체들은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장난감에 관세가 부과될 경우 그 타격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미국 장난감의 85%가 중국에서 제조되고 있기 때문.

현재 트럼프 정부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에서 완구류를 제외시켰지만, 완구류에 들어가는 리튬전지 등의 부품 및 원재료가 추가관세 항목에 포함돼 완구류 가격의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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