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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엄마들 '독일 분유 직구' 인기

[LA중앙일보] 발행 2018/11/01 경제 3면 기사입력 2018/11/01 00:08

기능성·유기농 제품 많아
대량 구매시 할인 혜택도

최근 어린 자녀를 둔 한인 엄마들 사이에서 '독일산 분유' 직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독일의 한 대형마켓에 진열된 독일 분유(왼), 직구를 통해 구입한 독일 분유.

최근 어린 자녀를 둔 한인 엄마들 사이에서 '독일산 분유' 직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독일의 한 대형마켓에 진열된 독일 분유(왼), 직구를 통해 구입한 독일 분유.

7개월 된 자녀를 둔 최민지씨는 최근 아이의 분유를 독일 제품으로 바꿨다. 아이의 변비가 심한데다 소화를 잘 시키지 못해 고민하던 중 주변 엄마들이 독일 브랜드를 추전했다는 것이다.

최근 어린 자녀를 둔 한인 엄마들 사이에서 '해외 분유 제품 직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 브랜드가 '홀레(holle)', '힙(hipp)', '압타밀(aptamil)' 등이다. 하지만 이들 브랜드는 미국에서는 판매가 되지 않고 있어 직접 독일 웹사이트를 통해 구입하거나 직구 대행 사이트를 이용해야 하는 수고가 따른다. 만약 아마존을 이용하려면 독일 아마존의 프라임회원에 가입해야 주문을 할 수 있다.

미국 제품의 가격이 독일 브랜드보다 2배 가까이 비싼 것도 이유 중 하나이다. 현재 미국의 대표 분유 브랜드인 '앤파밀'과 '시밀락'의 경우, 500g 기준으로 앤파밀은 24~27달러, 시밀락은 19~21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반면 독일 브랜드의 경우 500g 기준으로 '홀레'와 '힙', '압타밀' 모두 9~10달러면 구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배송료 등의 추가 지출을 감안하면 가격에는 큰 차이가 없다. 또 배달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 브랜드를 찾는 이유는 기능성과 유기농 제품이 많기 때문이다.

한 부모는 "미국 분유와 비슷한 가격으로 더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면서 "만일 아이와 잘 맞는 분유를 찾았다면 15~30개 씩 대량 구매할 경우 배송료 절약은 물론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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