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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지역구 한인사회 위해 뛴다"

오렌지카운티 한인 후보들의 당선 소감·낙선사례

"입법 노력 유권자 인정받아 기뻐"
내일 외교부 초청 한국 방문 나서

"한인을 포함한 모든 지지자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재선에 성공한 최석호(공화·사진) 가주 68지구 하원의원은 선거일이었던 6일, 승리를 확신한 직후 가장 먼저 자신이 늘 '나의 제2 지역구'라고 부르는 한인사회에 사의를 표했다.

최 의원은 지난 6월 예선에서 18%p 차로 승리를 거둔 민주당의 미셸 듀먼(사업가) 후보를 결선에서도 득표율 약 13%p 차로 여유있게 눌렀다. 추가 개표가 진행되고 있지만 두 후보간 득표율 차가 너무 크다. 민주당이 어바인을 중심으로 한 오렌지카운티 남부지역에서 '블루 웨이브'를 일으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최 의원의 재선가도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다음은 최 의원과의 일문일답.





-승리한 소감은.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막상 이기고 나니 후련하고 기분이 좋다. 지역구민, 한인사회와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

-캠페인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었다. 미셸 듀먼(민주)을 예선에서 59%대 41%란 큰 차이로 이겼지만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 중엔 처음으로 가주하원 재선에 성공했다.

"그런가. 민주당이 가주의회를 장악하고 있지만 민주당 소속 의원들도 공감할 수 있는,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법안을 마련하고 통과시키기 위해 지난 2년간 열심히 노력했다. 그런 노력을 유권자들이 인정해줘 기쁘게 생각한다. 물론 68지구가 공화당 강세 지역인 덕도 봤다."

-앞으로의 계획은.

"며칠 푹 쉬면 좋겠지만 쉴 틈이 없다. 내일(10일) 도산 안창호 선생이 활동했던 리버사이드, 프레스노, 빅베어 지역 주하원의원 동료 3명과 한국 외교부 초청으로 일주일 여정으로 한국 방문길에 오른다. 가서 한국 국회의원들과 만나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협의할 것이다. 귀국하면 내년에 주의회에 발의할 법안 아이디어를 가다듬으려 한다. 더 좋은 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때이른 질문이긴 하지만 3선에 도전할 것인지, 다른 선거에 출마할 것인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다.

"현재로선 주하원의원으로서 입법 활동에 전념할 것이다. 그러나 언제가 됐든 타이밍과 기회가 맞아 떨어진다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도 있는 것 아닌가. 난 정치인이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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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 보답 못해 죄송…계속 봉사"

정재준
부에나파크 2지구 시의원 후보


부에나파크 시의회 2지구에 출마했던 정재준입니다.

제 당선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고 기도해주신 한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부족해 현직 시의원(베스 스위프트)이란 프리미엄과 상당수 주민의 백인 우월주의 장벽을 넘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얻은 경험을 토대로 제게 주어진 영역에서 한인사회의 발전과 권익 신장, 정치적 위상 제고를 위해 미력이나마 보태며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절 성원해 주신 한인 여러분을 직접 찾아봬야 도리입니다만 지면을 통해 인사드리게 돼 송구합니다.

한인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길 축원합니다. 얼굴 사진 박동우 후보

박동우
부에나파크 1지구 교육위원 후보


부에나파크 1지구 교육위원 후보 박동우입니다.

그 동안 믿음과 격려를 보내주신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당선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합니다.

비록 낙선했지만 앞으로도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한인사회와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를 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의 은총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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