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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아시아계 지원 프로젝트 총괄

실비아 김 변호사
APCF재단 CIO선임

어바인의 한인 여성 변호사가 전국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 파운데이션(NAACF) 프로젝트를 총괄하게 됐다.

한인 등 소수계 이민자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실비아 김(사진) 변호사가 비영리단체 아시안 퍼시픽 커뮤니티 펀드(APCF.org)의 CIO(Chief Innovation Officer)로 선임된 것. 신임 김 CIO는 아태계를 포함한 아시안 아메리칸을 대상으로 전국 규모의 펀드 조성 및 지원 활동에 나서는 NAACF프로젝트를 총괄하게 된다.

자선사업가들을 육성해 아태계 커뮤니티를 돕자는 목표로 지난 1990년 설립된 APCF는 지금까지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에 500만 달러 제공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 CIO는 "아시아계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전국 규모의 비영리 자선 프로젝트는 미국내 최초다.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들이 차세대 지원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캐나다 출신인 김 CIO는 캐나다에서 검사로 활동하며 북한주민인권단체 한보이스(HanVoice)를 설립해 활동했으며 이 같은 공로로 아시아소사이어티로부터 '2016 영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2013년 풀러턴으로 이주한 김 CIO는 아시안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 OC지역 디렉터로 활약해 왔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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