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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113개 지역 통계 분석…LA한인타운 범죄 줄었다

전체 범죄율 5년만에 소폭 하락
부촌 행콕파크 절도피해 최다

LA범죄율이 5년 만에 소폭 하락했지만, 행콕파크 등 일부 지역은 오히려 범죄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LA경찰국(LAPD)이 LA의 총 113개의 지역을 조사해 지난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LA범죄율은 전년 대비 1%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폭행이나 폭행 등의 범죄율은 4.5%, 살인은 8%이상 감소했다. 한인타운의 경우에도 지난해 발생한 범죄는 총 5675건으로 전년 대비 2.75% 감소했다.

<표 참조>



반면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행콕파크, 미드윌셔 등의 지역은 범죄율이 더 높아졌다. 행콕파크의 범죄율은 전년 대비 1.40%, 미드윌셔는 12.11% 증가했다.

특히 행콕파크는 지난해 LA시에서 절도 건수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 1위로 꼽혔다. LAPD의 자료에 따르면 행콕파크는 지난해 122건의 절도가 발생했으며 전년 대비 3.39% 증가했다.

피트 윌슨 전 가주지사, 레이 브래드버리 작가 등이 거주하는 셰비어트 힐스는 지난해 절도 범죄율이 전년 대비 32% 증가하는 등 두 번째로 절도가 많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웨스트LA는 전년 대비 24.53% 많은 절도 사건이 접수됐다.

한편 지난해 LA범죄율 1위는 다운타운으로, 총 2만8677건이 발생했고 전년 대비 8.86% 증가했다. 조사가 이루어진 113개 지역 중 가장 범죄율이 낮은 곳은 컬버시티 인근에 위치한 '라데라 하이츠'로 지난해 총 583건의 범죄가 발생했고 전년 대비 19.57% 하락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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