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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지원 정보 한자리에

8~9일 아태계장애인 콘퍼런스
관련 단체 프로그램 소개·상담
한미특수교육센터 토론·공연도

가주아태장애인 콘퍼런스에서 연주에 나서는 장애, 비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한미특수교육센터 하모니아 앙상블. [KASEC제공]

가주아태장애인 콘퍼런스에서 연주에 나서는 장애, 비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한미특수교육센터 하모니아 앙상블. [KASEC제공]

한인을 포함한 아태계 장애인 지원 정책 및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가주아태계장애인연합단체인 APIDC(Asian and Pacific Islanders with Disabilities of California)의 주최로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애너하임의 디즈니 그랜드 캘리포니아 호텔&스파(1600 Disneyland Dr.)에서 '2019 가주지역 APIDC 콘퍼런스'가 열리는 것.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주하원의원, 시의원, 교육구 관계자들을 비롯해 관련 단체 전문가들이 참석해 장애인들과 가족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서 경청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과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더 좋은 대안을 함께 찾기 위해 '전환(Transition)'이라는 주제로 장애인들의 아동기부터 대학 진학, 졸업 후 취업, 은퇴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전환에 대한 다각적인 패널 토론회가 시리즈로 열린다.



이 밖에도 주의회 발달장애위원회, OC자폐협회, OC리저널센터, 사회보장국, 헬스케어권익센터 등 20여개 단체들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리소스 페어를 펼친다.

한인단체로는 한미교육센터(KASEC, 소장 로사 장)가 참가해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자폐증&신경발달장애센터 박현선 박사, 특수교육전문 제니퍼 장 변호사, 스포츠 프로그램 션 이 코치, 캐런 문 이사, 캘스테이트 풀러턴 승혜경 교수가 각각 주제별 토론에 패널로 참여한다.

이 외에도 센터 음악프로그램의 하나로 장애, 비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하모니아 앙상블이 찬조 출연해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콘체르토를 연주하게 된다.

로사 장 소장은 "신체 혹은 정신 발달장애인 및 가족들이 각 지역 서비스 제공 업체, 사회 단체 및 공무원들과 네트워킹하며 한인 장애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센터 부스를 통해 장애와 특수교육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한인 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릴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어 통역이 제공되는 이번 행사에는 각 지역별 리저널센터에 등록된 장애인 및 가족들은 무료로 등록과 주차를 할 수 있다.

참가 문의는 센터(562-926-2040)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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